정기학술대회

학술활동 정기학술대회

<2019년 봄철 정기학술대회> 초청의 말씀

2019-03-05 12:10:48

862 view

첨부파일
상세

존경하는 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 회원님들께,

 

개강을 맞아 몸도 마음도 분주한 3, 돋아나는 새싹만큼 생동감 넘치는 회원님들의 행복한 새 학기가 펼쳐지기를 기원합니다.

 

올 봄 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 봄철 학술대회는 정말 오랜만에 서울을 벗어나 412()-13() 강원대학교에서 12일로 개최합니다. 13대 유세경 회장님 때 경주에서 열렸던 학술대회의 즐거운 추억을 기억하시는 회원님들이 계실 것입니다. 그해가 2011년이니, 8년 만에 진행하는 서울 밖에서의 12일 학술대회입니다. 조직위원회에서는 풍성한 학술적 논의의 장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이고, 춘천 봄나들이에서 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가 자랑하는 회원들 간의 우애와 신의를 다지는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학술대회의 대주제는 네트워크 사회와 공존의 윤리: 혐오를 넘어 포용으로로 정했습니다. 몇 년 전부터 여혐 현상이 심화되고 혐오 표현이 넘쳐남에 따라 여성들은 더욱 소외되고 사회적 갈등이 점점 더 커져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슬기롭게 극복하여 모든 사람들이 행복한 네트워크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포용의 세상을 만들 수 있을지, 다함께 지혜를 모아야 하는 시기입니다. 대주제 세션에서는 이에 대한 학술적인 발제와 학계 및 언론 현장의 논의를 허심탄회하게 듣고 회원 여러분들의 고견을 모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습니다.

 

이번 봄철 정기학술대회에서는 우리 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의 중심인 연구회들의 자율적인 세션과 후속 여성학자들을 격려하는 대학원 세션이 열리고, 언론진흥재단과 방송사들이 후원하는 세션들도 준비됩니다. 회원님들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깊이 있는 토론으로 학술적 논의를 발전시켜나가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한 학술대회 후 허심탄회한 소통의 자리를 위해 맛있는 음식과 아름다운 카페, 편안한 숙소를 준비했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2일차 문화탐방 프로그램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바쁘신 가운데 어렵게 12투자하시는 회원님들의 소중한 시간을 알차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조직위원회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춘천을 봄내라고 부르는 것은 봄이 아름다운 동네이기 때문입니다. 아름다운 봄내에서 깊이있는 학술적 논의 속에 끈끈한 학술적 공동체로 거듭나는 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를 기대해봅니다. 412-13일 강원대학교에서 열리는 봄철학술대회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봄철학술대회 조직위원장 김경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