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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유동주 교수님(성공회대) 책 출간
2014-03-21 03: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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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대학교 유동주 교수님께서 책을
출간하셨습니다. ****************************************************** 미디어와 건강 미디어에 비친 건강과 질병을 진단하다 클라이브 실 지음/유동주 옮김 한울아카데미/신국판/408면/29,000원 ISBN 978-89-460-5135-5 93330 2009년 6월 19일 발행 분류: 미디어, 건강사회학 문의: 기획실 윤순현 과장, 영업부 임정수 과장, 편집부 이수진(031-955-0609) ******************************************************* <핵심 요약> 매스 미디어의 건강에 관한 메시지들은 현대인들의 일상생활에 중요한 자원으로, 건강과 질병에 대한 가치와 기대의 윤곽을 그려준다. 그러나 미디어의 이야기들은 중립적인 것이 아니다. 미디어의 건강 표상은 수용자의 관심을 유발하고 오락적 효과를 얻기 위해 미디어 특유의 은유적 표현 형식을 차용한다. 건강 이야기에는 다양한 왜곡, 단순화, 과도한 각색 등이 불가피하게 발생하는데, 저자는 그 원인으로 미디어의 본질적 요소인 선정성, 언론․ 과학‧ 의학 등의 서로 다른 분야 간의 문화적 차이로 인한 역동성, 자본주의‧ 가부장제‧ 사회 속에 만연된 의학 지배적 문화 등을 검토한다. 한편, 미디어의 건강 이야기는 흔히 위험한 환상을 재현하여 건강과 안전에 관한 실존적 공포를 환기시키는 한편, 안도함을 느낄만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근심과 위협으로부터 구조하는 이미지로 의사, 과학자 등의 전문가가 동원되며, 각종 권위에 대한 불신과 도전이 증가하면서 최근에는 환자 개인의 정신적 치유 능력이 확대 조명되고 보통사람들의 영웅적 자질이 찬미된다. 그렇게 함으로써 미디어 건강 이야기는 인간 능력에 대한 희망을 강화시키고 정서적 차원에서 수용자를 환상으로 끌어들여 우리의 신체적 삶을 신화화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기획 의도 및 출간 의의> - 기획의도 우리 시대의 중요한 관심사인 몸, 건강, 질병과 관련해 각종 미디어는 끊임없이 건강에 대한 열망을 반영하고 건강에 이르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정확하고 유익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하여 건강에 이바지해야 한다는 기능적 관점에서 흔히 이해되고 평가되어 왔으나, 건강과 질병의 메시지들은 이보다 훨씬 더 복합적인 역할을 하여 총체적으로 신체적 삶에 관한 문화를 조성한다. 이 책은 우리 사회에 지배적인 건강과 질병의 의미를 미디어 표상들을 통해 새롭게 이해하고 재조명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출간 의의 신체적 삶, 건강, 질병에 관한 의제는 사회과학에서 점차 관심을 모으고 있는 분야이다. 지난 이십여 년 사이 서구에서 이 분야에 대한 논의는 더욱 활발해졌으며, 국내에서도 최근 들어 사회학, 언론학, 심리학, 철학과 같은 여러 학문 분야에서 이 주제에 대한 논의와 연구에 관심을 보이는 추세에 있다. 건강과 질병에 관한 기존의 사회과학적 연구들을 광범위하게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이 책은 오늘날 사회 문화적으로 핵심적 역할을 하는 미디어의 이론들과 연계시켜 다양한 쟁점을 제시하고 있어, 이 분야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에게 좋은 출발점이자 유익한 안내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독자 대상> - 언론학ㆍ사회학․의약학ㆍ 문화연구 분야의 연구자와 학생 - 신문ㆍ방송ㆍ잡지ㆍ광고ㆍ영화 등의 미디어 현업 종사자 - 의사ㆍ약사ㆍ간호사 등 의료직 종사자 - 기타 일반 대중 <구 성> 제1장 미디어 건강과 일상생활 제2장 미디어 건강의 형식 제3장 비현실의 제작 제4장 위험, 공포, 불안 제5장 악한과 기형 제6장 순수한 희생자 제7장 의사 영웅 제8장 환자 영웅 제9장 실제 남성, 실제 여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