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회원님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 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는 오는 11월 2일(토)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에서 가을철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3. 또한 가을철 정기학술대회의 대주제와 논문 발제자 공모를 다음과 같이 공지하오니 관심 있는 회원님들의 많은 참여바랍니다.
     
                                                        -다음-
     
1) 가을철 정기학술대회 일정 및 대주제
  ■ 일시 : 2019년 11월 2일(토) 13~18시
  ■ 장소 :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상암연구센터,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402)
  ■ 대주제 : 디지털 공간, 혐오에서 환대의 장소로
     
우리는 진실과 거짓, 사실과 허구, 옳고 그름의 경계는 모호해지나 나와 너, 우리와 그들 사이를 가르는 분계의 선은 갈수록 분명해지는 정치 문화에 직면해있습니다. 얼핏 보기에 각기 다른 영역에서 일어나는 두 가지 현상인 것 같으나, 이 두 과정의 진행은 긴밀히 연결되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진실과 거짓, 옳고 그름을 분별하기 어렵게 만드는 근래의 정치, 경제, 기술 문화적 조건들이 사회 구성원들이 교호 작용을 통해 서로에 대해 알고,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나아가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는 절차의 진행에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도태, 낙오, 생존의 불가능성에 대한 주체의 두려움을 윤활유로 하여 작동하는 신자유주의 체제에서는 자신에 대한 우선적인 관심과 배려가 주체의 미덕이 되며, 이와 함께 타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확장하고 현실 질서에 대해 성찰하며 진실 탐색에 매진하는 태도의 배양은 요원한 일이 됩니다. 
     
현실 질서에 대한 맥락적 진실을 파악함과 함께 상호 이해와 신뢰를 토대로 한 배려, 관용, 더불어 함께하는 삶을 갈수록 어렵게 하는 여러 문화 정치적 실천들에 우리는 어떻게 응대해야 할까를 절실히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이에 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는 ‘디지털 공간, 혐오에서 환대의 장소로’의 대주제를 제안하면서, 특히 지금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을 아우르는 디지털/미디어의 네트워크 속에서 배제와 차별, 적대와 혐오의 관계를 넘어 관심과 이해를 토대로 서로를 인정하고 환대하는 문화 생성의 가능성을 그려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에 도달할 방안들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회원 여러분의 애정 어린 관심과 참여를 기대합니다.         
 
2) 논문 발표 신청
  - 가을철 정기학술대회에 발표를 희망하시는 회원님께서는 10월 4일(금요일)까지 학회 사무국으로 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대주제 세션 외 참여 가능한 세션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연구회 세션 : 젠더 연구회, 뉴미디어 연구회, 미디어 비평 연구회, 지역여성 연구회 
   ◆ 자유 세션
   ◆ 대학원 세션
  - 기획 세션 발표 논문 공모 안내는 별도 공지 예정입니다.
  - 발표 신청 마감 : 10월4일(금요일) 17시까지
  - 발표 신청 방법 : 발표 논문 제목과 요약본(A4 1장 내외)을 학회 사무국으로 이메일 제출 (womencom@daum.net)
  - 발표논문 완성본 제출 마감 : 2019년 10월 24일(목)까지
     
3) 문의
  (1) 대주제 세션 : 김수미(sumi9676@hanmail.net, 010-9177-9676)
  (2) 연구회 세션 : 조윤경(choyk@gachon.ac.kr, 010-9189-5506)
  (3) 자유 세션 : 이소은(petitsilver@gmail.com, 010-5121-9742)
  (4) 대학원 세션 : 강혜원(angela.h.kang@gmail.com, 010-4716-6760)
     - 학회 사무국: womencom@daum.net

                                            2019년 9월 3일

                              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 회장 김세은